[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5일 식목일을 맞아 모감주나무를 식수했다.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5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식목일을 맞아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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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참모들과 함께 기념식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모감주나무는 열매가 단단해 약재로 쓰이고 염주를 만들기도 해 ‘염주나무’라고도 불리며 꽃이 피는 게 늦어 6~7월에 황금색 꽃이 피고, 열매는 가을에 복주머니 모양으로 열리는데 풍요와 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기념식수와 관련해 박 대변인은 “기념식수목은 제19대 대통령의 숫자와 같이 19년이 된 모감주나무”라며 “기념식수 장소인 녹지원은 청와대의 주요 행사공간이자,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여민1관과 접한 소통공간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