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여론조작근절TF 구성 "드루킹 가장 큰 피해자 안철수"

"'제2의 드루킹 같은 조직적 허위사실유도 시도 드러나"
"가짜뉴스, 여론조작 접수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
"무관용원칙 방침"
  • 등록 2020-03-25 오후 3:25:38

    수정 2020-03-25 오후 3:25:3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민의당이 25일 21대 총선에서 인터넷상의 허위사실유포 등의 방법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것을 방지 및 근절하기 위하여 ‘여론조작근절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승훈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대선 당시 법원의 판결문을 통해 드루킹 댓글공작 사건에서 가장 큰 피해자로 밝혀진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를 향해 이번 총선에서도 ‘제 2의 드루킹과 같은 조직적인 허위사실유포가 시도되는 조짐이 드러나 여론조작 근절을 위한 TF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당 여론조작근절 TF는 현직 변호사,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21대 총선기간 중 가짜뉴스와 여론조작 사례를 접수받는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 및 소속 비례대표 후보들과 주요 당직자들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후보자비방죄,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 조직적·대량적 허위사실유포 등에 대하여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유포 행위에 대하여는 기본적인 팩트체크로 그 허위를 밝히고, 이를 알리는 동시에, 심각한 조직적 허위사실유포의 경우 허위사실공표죄 등으로 형사고발하고, 선거가 끝난 후에도 고발을 취하하지 않는 무관용원칙을 견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