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새역사]"대형주 중심 강세장...연고점 2600"

윤지호 이베스트證 센터장 "대형주 중심 강세장"
펀더멘탈·모멘텀 탄탄한 경기순환업종 주목
  • 등록 2017-05-23 오후 3:41:41

    수정 2017-05-23 오후 3:41:41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강세장에 대한 이견은 없다. 무엇을 가지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3일 코스피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에 대해 “강세장에서는 글로벌 시클리컬(경기순환)에 해당하는 업종(조선·철강·화학·기계)에 집중해야 한다”며 “연중 코스피지수 고점 2600포인트를 유지한다”고 진단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2326.57포인트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윤 센터장은 “강세장에 대해 이견이 없으나 시장 주도 업종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며 “한편에서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정책 모멘텀으로 내수주와 중소형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하나 여전히 주도주는 글로벌 시클리컬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 수급을 비롯한 펀더멘털과 모멘텀이 동일하게 작용하는 종목들이 코스피 시총 상위 100개 내의 종목이라며 산업재에 속하는 조선, 해운, 항공과 소재업의 화학, 철강 등의 업종을 추천했다. 또 IT와 함께 자동차와 같은 소비재 업종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윤 센터장은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현대차(005380)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이는 기우”라며 “지배구조 개편의 요지는 대주주 지분가치 이상의 권력을 막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지배구조 개편이 기업가치 증대 쪽으로 이어져 펀더멘탈과 함께 주가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반기 코스피 고점은 2600포인트로 예상했다. 윤 센터장은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개인들의 경우 자산배분 차원에서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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