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9월18일 보상금 지급 절차를 공지한 이후 접수해 지금까지 총 133명이 보상금 지급 신청을 했고 이들 중 보상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상금 지급이 완료된 사람은 70명이라고 설명했다. 보상금 수령자 중에는 협력사 직원도 대거 포함됐다. 보상 신청자 중에는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을 통해 산업재해 신청이나 보상 요구를 한 사람은 20명에 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까지는 90명 정도에게 보상금이 지급될 것”이라며 “보상절차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상신청은 홈페이지와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할 수 있고 보상 신청자가 희망하면 실무위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 세부 보상 기준은 인터넷 보상접수 사이트(https://www.healthytomorr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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