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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은 11일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를 통해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여자 동승자 A(22)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 방조 행위는 적발 시 도로교통법과 형법에 따라 6월∼1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오승윤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 출연해 주목받았으며, 현재는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오승윤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입니다.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입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