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부는 2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9일 사이 인천국제공항 또는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1명 중 현역 장병 5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를 타고 오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나머지 장병 10명과 가족 5명, 퇴역 예비역 1명은 민항기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4명(현역 장병 362명)으로 늘었다. 이 중 433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나머지 31명은 한국에서 감염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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