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웹, 토스 출신 김태오 CPO 영입…제품 경쟁력 강화

  • 등록 2024-12-17 오후 5:50:25

    수정 2024-12-17 오후 5:50:2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17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이끌 김태오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제작부터 커머스 운영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임웹은 올해 누적 거래액 5조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태오 아임웹 CPO
김태오 CPO는 지난 15년간 주요 테크 기업에서 제품 개발과 성장을 이끌어 온 프로덕트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와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을 졸업한 김 CPO는 개발자에서 시작해, 다날에서 사업 개발을 거쳐 SKT에서는 마케팅을 담당하며 제품 개발의 기술과 비즈니스 양면을 경험했다.

이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토스뱅크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엔라이즈에서는 최고제품책임자로서 제품 주도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김 CPO는 토스에서 프로덕트 리드로 일하며 송금 앱에서 자산관리 앱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홈 화면 개편 및 새로운 정체성 구축에 기여했고, 토스뱅크에서는 초기 설립 단계부터 핵심 서비스 설계를 주도하며 은행 플랫폼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80만 개 브랜드와 함께 성장 중인 아임웹은 김 CPO의 풍부한 프로덕트 경험을 바탕으로 웹 빌더 서비스의 기반을 강화하고, 더욱 쉽고 빠른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문 관리, 광고, CRM, 부가 서비스 연동 등을 고도화해 브랜드 고객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김태오 CPO는 “아임웹이 제공하는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공감해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브랜드의 첫 시작인 웹사이트 제작부터 비즈니스 성장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올인원 솔루션으로서 아임웹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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