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교통사고 그 후…연극 '함수 도미노' 21일 개막

12월 8일까지 소극장 산울림
  • 등록 2024-11-21 오후 5:21:33

    수정 2024-11-21 오후 5:21:33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창작집단 LAS의 연극 ‘함수 도미노’가 21일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개막한다.

‘함수 도미노’는 의문의 교통사고 목격자들이 사고에 대해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가운데 기묘한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요미우리 연극대상에서 우수 연출가상을 받은 마에카와 토모히로 작가의 작품으로 2005년 일본에서 초연했다.

고영민, 이강우, 임현국, 김하리, 윤찬호, 문은미, 장세환, 한송희 등 지난해 10월 이뤄진 낭독 공연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붉은머리안’, ‘고요한, 미행’ 등으로 관객과 만난 박강원이 새롭게 합류했다.

공연을 이끄는 이기쁨 연출은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내며 ‘삶을 살아가는 방향성이 그 사람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수 도미노’는 개막 후 12월 8일까지 공연한다. 티켓은 예스24티켓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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