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강원도 북측 여도 앞바다에서 우리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며 어제(3일) 이를 인도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민등록증을 토대로 최씨의 거주지를 확인하고 가족들과 접촉하려 했으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실거주지와 달라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조만간 구체적인 실종 및 사망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