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출범한 다문화가족 봉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김치 담그기, 마을환경을 가꾸기 위한 벽화 그리기, 우쿨렐레 재능 나눔 공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세계음식 만들기, 벽화 그리기,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봉사에 관심 있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7459-51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