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구주+신주매출 병행..구주 1875만주에 신주 1000만주 발행

KCC, 750만주 처분..삼성카드도 625만주 내놓기로
  • 등록 2014-10-30 오후 5:38:56

    수정 2014-10-30 오후 5:45:57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오는 12월 증시에 상장하는 제일모직이 구주매출과 신주매출을 병행키로 했다.

KCC(002380)는 30일 제일모직 기업공개시에 현재 보유하고 있는 2125만주(전체 발행 주식의 17%)중 750만주를 구주매출 형식으로 매각키로 했다면서 제일모직의 전체 기업공개 계획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제일모직은 다음달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으로 12월18일 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일모직은 1875만주의 구주매출과 함께 1000만주의 신주매출을 병행한다. 구주매출에는 삼성카드(029780)가 보유한 지분도 시장에 나오는데 삼성카드 공시에 따르면 625만주를 처분한다. 다만 신주 발행 규모는 다소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KCC는 구주매출 뒤 보유 지분에 대해서는 상장뒤 약 6개월간 자진보호예수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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