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가 전남 고흥에서 열렸다.
산림청은 나무심기 참여를 독려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1일 전남 고흥에서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새숲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새산새숲은 남북산림협력 국민캠페인을 위한 브랜드로 숲 속의 한반도를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남 고흥은 사계절 푸른 잎의 난대상록활엽수가 많이 분포해 있어 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양봉을 위한 밀원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황칠나무 숲이 조성되면 지역 관광자원과 주민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남산 면적의 74배에 달하는 2만 1000㏊에 5000만여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김 청장은 “국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꿔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 속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