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다음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 세종문화회관 건물 전경. (사진=세종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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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은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민에게 연극 창작 및 실연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20주 동안 30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20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 연극인과 관련 전공자는 참여할 수 없다.
교육 과정은 연극 이해부터 실연까지 연극 제작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12월에는 약 1시간 30분 분량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 발표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잠재되어 있는 예술성을 발견하고, 예술로 자신을 풀어내는 과정을 거치면서 일상에서 예술도 즐기고,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계기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3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