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에 MLCC 회복 지연..연내 정상화 어렵다”-삼성전기 컨콜

  • 등록 2019-07-24 오후 4:16:19

    수정 2019-07-24 오후 4:16:19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앞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2분기 말부터 IT용 MLCC 등이 전반적으로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으로 소비심리가 악화한 데다 미국 경쟁사 견제 등으로 MLCC 재고 소진이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다. 3분기부터 신규 스마트폰 제품 출시와 TV 등 계절성 수요 증가로 일부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 시장 불확실성에 2019년 내 정상적인 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전장용 MLCC의 경우 자동차 판매량 둔화에도 ADAS 보급 확대와 업체의 자율주행 성능 개선 노력 등으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용 MLCC 또한 2020년 하반기 5G 본격화를 위한 기업 선행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며 수요 증가를 예상한다.”-24일 삼성전기(009150) 컨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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