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김현미 장관 "文정부 부동산 정책, 실수요자 내집마련에 기여"

  • 등록 2018-10-10 오후 3:09:41

    수정 2018-10-10 오후 3:09:4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9·13 대책 내용을 요약하면 실수요가 아닌 사람은 집을 사기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는 것”이라며 “신규 공급할 때도 이런 원칙을 지켜지게 하면 새로 지어지는 집도 실수요자에게 많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실수요자들의 청약률이 과거 대비 26%가 늘었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발표된 부동산 정책들이)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구매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김현미 장관은 “작년 8·2 대책 이후 진정됐던 주택시장이 올 여름에 다시 과열되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시장이 혼란스러웠던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9·13 대책 이후에 안정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실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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