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마무리…“위기 대응방안 논의”

  • 등록 2015-12-23 오후 7:59:13

    수정 2015-12-23 오후 7:59:13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년 만에 소집한 글로벌 전략회의를 마무리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반도체, 가전 등 전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된 상황에서 그 어느때보다 긴장감이 넘치는 회의였다는 전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IT·모바일(IM), 소비자가전(CE) 등의 사업 전략회의를 마친 데 이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반도체 등 부품(DS) 부문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는 삼성전자 국내 사업부 임원, 해외법인장 등 600여명의 핵심임원이 총출동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열리지 못해 이번 회의의 중요성이 배가됐다는 후문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사업으로 확정한 자동차 전장사업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전사적으로는 자동차 전장사업팀이 CE부문에서는 AV사업팀 IM부문에서는 모바일 인행싱팀이 꾸려졌다. 또한 B2B 사업 강화 방안, 사물인터넷 확산 방안 등도 폭넓게 다뤄졌다.

반도체 부문에서도 D램 시장의 공급과잉 조짐과 중국의 반도체 도전 등에 맞설 전략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메모리사업부는 D램 미세공정에서 경쟁업체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내년부터 10나노급 제품 양산을 위한 로드맵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를 비롯한 시스템 반도체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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