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체별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1인당 평균 6188만원의 임금을 지급해 업계 1위에 올랐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이 6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4.2년)가 아시아나항공(9.9년)보다 더 길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등기임원은 대한항공이 유일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급여로만 26억283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말 ‘땅콩회항’ 사태의 책임을 지고 한진그룹 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부사장은 퇴직금 6억7735만원 포함 총 14억7584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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