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스트 황세희 '제11회 USA국제하프콩쿠르' 입상

1989년 창설한 콩쿠르…4위 차지
  • 등록 2019-07-15 오후 6:10:47

    수정 2019-07-15 오후 6:10:47

하피스트 황세희(사진=스테이지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하피스트 황세희(23)가 지난 13일 미국에서 막을 내린 ‘제11회 USA국제하프콩쿠르’에서 4위에 올랐다고 공연기획사 스테이지원이 15일 밝혔다.

‘USA국제하프콩쿠르’는 1989년 하프계의 거장 수잔 맥도널드가 창설해 3년마다 인디애나대학교 제이콥스 음대에서 개최해왔다. 이스라엘국제하프콩쿠르와 함께 권위 있는 국제하프콩쿠르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1위는 멜라니 로렌, 2위는 발레리오 리시가 차지했다. 마틸드 바우터스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황세희가 그 뒤를 이었다.

황세희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인디애나 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예솔종합학교에 재학 중이다.2014년 ‘라이언 & 힐리 어워드’와 ‘프랑스국제하프콩쿠르’ 우승 등으로 국제 하프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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