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임을 위한 행진곡이 김일성 찬양곡이냐 문제를 두고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이 문제를 방치하면 조선시대 성리학 예송논쟁처럼 대한민국이 노래 한 곡 때문에 갈가리 찢겨지는 불행한 상황이 올 것 같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 노래 관련한 증인들을 다 부르겠다”며 “내년 5.18 때에는 똑같은 소모적 논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연내에 진실을 검증하고 다같이 힘을 모아 국론이 분열되고 보수 진영이 갈라지는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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