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요 크레딧 공시]포스코 신용등급 ‘AA+’ 강등 외

  • 등록 2014-06-11 오후 7:32:27

    수정 2014-06-11 오후 7:32:2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11일 포스코(005490)의 장기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최고 신용등급인 AAA등급을 보유한 국내 민간 기업은 포스코를 포함해 KT, SK텔레콤, 현대차 등 4곳에 불과했다.

이번 등급 하향은 포스코의 수익성 저하, 철강업황 둔화 지속 등에 따른 것이다. 한기평은 또한 철강시황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독점적 시장 지위가 약화됐고 철강업황이 불투명해 앞으로 순차입금을 감축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동양증권(003470)=나이스(NICE)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유안타증권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지배구조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유상증자 실시에 따른 자본적정성 제고, 유안타 지원을 바탕으로 한 사업기반 회복 전망 등이 반영됐다.

▲두산캐피탈=한국신용평가는 기업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이는 영업기반 축소와 수익성 저하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 중국 자회사 지분매각이익이 반영됐던 2011년을 제외하면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영업이익이 적자를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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