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뉴욕증시 하락 전환에도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지수가 18 아래로 내려갔다.
14일(현지시간) 오전 10시49분 VIX지수는 전일보다 5.68% 하락한 17.09를 기록하고 있다.
전주 블랙먼데이 당시 65까지 올라갔던 VIX지수는 이후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며 20선까지 빠르게 밀렸다.
특히 이날 개장 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놓은 뒤 나스닥지수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해당 변동성지수는 낙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CNBC에 따르면 VIX지수가 20미만으로 내려가면 시장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정상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20을 상회하면 시장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