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심천518동만유한공사와 MOU…'中 진출 본격화'

  • 등록 2015-12-16 오후 4:34:01

    수정 2015-12-16 오후 4:35:3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미스터블루(207760)가 ‘중·일·한 만화작가 문화축제회의’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해 중국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중국 내 서비스를 통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 웹툰의 사업화 부분은 심천518동만유한공사가 담당하고, 미스터블루는 1차로 웹툰저작물 4편을 수출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향후 본 계약을 통해 추가수출 및 사업화 부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미스터블루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시장 진출 및 만화콘텐츠의 2차 수익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 새로운 수익원 발굴과 함께 한·중 만화·웹툰콘텐츠산업에서의 사업시너지 창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는 “해외진출을 통한 만화·웹툰콘텐츠의 2차 수익모델 개발과 글로벌 유통 역량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과 재투자를 거듭할 것”이라며 “동남아 지역 중심의 해외시장 진출도 구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스터블루는 현재 23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국내 1위 만화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11월 업계 최초로 국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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