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日고노 외무상에 방북·방미 결과 설명.."기적 직전의 상황"

  • 등록 2018-03-12 오후 10:11:02

    수정 2018-03-12 오후 10:11:02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12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훈 국정원장이 12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만찬을 갖고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 및 방미 결과를 설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훈 국정원장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이 이날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고노 외무상과 만찬을 통해 방북 결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면담 내용,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고노 외무상 외에 야찌 NSC 국장, 기타무라 내각 정보관, 가나스기 겐지 외교부 아태국장 등도 참석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서 원장과 남 2차장의 설명에 고노 외무상은 “설명에 감사하고 현재 상황에 이르기까지 경주해온 한국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현 상황은 동아시아의 기적 직전의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의하며 공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 참석자는 “회담이 실무적으로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13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을 만나 방북 및 방미 결과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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