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200만4890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한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신주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의 규모는 4500억원이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공모 할 예정이다.
예정 발행가는 2만450원이며 내달 28일 발행가가 확정된다. 1주당 배정되는 신주의 수는 0.2380498583이며 우리사주에 20%( 440만978주)를 우선 배정한다.
청약 예정일은 우리사주 조합이 오는 3월 6일, 구주주는 3월 6~7일 이틀간이다. 납입일은 오는 3월 14일이고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 28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입금 상환 등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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