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들이받고 도망친 운전자…15시간만에 "술 마셨다" 자수

전날 오후 11시께 음식점 들이받고
수습 없이 도주한 혐의 받아
이날 오후 경찰에 자진 출석
  • 등록 2024-11-04 오후 8:56:23

    수정 2024-11-04 오후 8:56:23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도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음식점을 들이받고 도주한 40대가 15시간 만에 “음주운전을 했다”며 자수했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40대 A씨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사고 후 미조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광주 서구 동천동 한 도로에서 자가용으로 음식점 외벽과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 직후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도주한 A씨는 15시간 만인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A씨는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 내 무서워 도망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 조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으로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