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베트남 DIC그룹과 주상복합 건설 프로젝트 MOU 체결

  • 등록 2018-12-18 오후 3:50:45

    수정 2018-12-18 오후 3:50:45

정영균(오른쪽) 희림 대표이사와 응우엔 티엔 뚜언 DIC그룹 회장이 서울에 있는 DIC코리아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하고 있다.(사진=희림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베트남 굴지의 건설·부동산 개발회사 DIC그룹과 ‘바우쭝(Bau Trung) 주상복합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바우쭝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부에 있는 붕따우시에 연면적 약 90만㎡ 규모의 4000여 가구의 주거시설과 오피스, 상업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바우쭝 신도시 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 리조트 골프장과도 붙어있다.

희림은 그동안 쌓은 수많은 해외 프로젝트의 건축설계, CM(건설사업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주상복합 설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평면 구성과 고객을 위한 맞춤형 여가시설과 상업공간 개발을 통해 바우쭝 신도시는 물론 붕따우시 전역에 새로운 주거문화 및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DIC그룹이 추진 중인 각종 건설 프로젝트와 부동산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DIC그룹은 하노이, 호치민, 붕따우 인근 지역에서 롱탄신도시 개발사업, 박린 복합단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당사는 우리나라 건축설계사 가운데 가장 먼저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DIC그룹의 파트너사로서 마스터플랜, 타당성조사, 사업성검토, 설계, CM, 감리 등 건설사업에서 발생하는 건축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DIC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IC그룹은 베트남 증권시장에 상장한 회사로, 현재 약 3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2조원 이상의 자산과 50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건설, 제조, 유통,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DIC코리아는 지난 7월에 한국의 지엠지홀딩스(GMG HOLDINGS)와 DIC그룹이 설립한 한국, 베트남 부동산 합작법인으로, 건축 설계사로는 유일하게 희림이 지엠지홀딩스에 지분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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