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버스 브랜디드 블록’이란 CJ E&M 애니메이션사업본부의 자체 콘텐츠 편성 노하우 및 국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구성한 편성 블록이다. 이번 삼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약 20여개의 다양한 인기 애니메이션을 1차 목표인 동남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국산 애니메이션이 싱가포르A채널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4시~6시 두 시간 동안 반영되는 형태다.
클릭 라이센싱 아시아는 콘텐츠 라이센싱, 브랜드 매니지먼트, 프로그램 유통 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CJ E&M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시아 최대 문화 축제 MAMA, 종합 한류 콘벤션 KCON(케이콘) 등 기존의 상생 플랫폼 외에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상생 플랫폼을 기획. ‘투니버스’ 브랜드를 한 단계 진화시켜 우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주는 것은 물론 한국 문화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역량은 있으나 전문인력과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부재로 해외진출이 요원하던 중소 제작사들의 콘텐츠를 적극 편성. 블록 내 30%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중소 제작사들은 ‘투니버스 브랜디드 블록’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콘텐츠와 캐릭터의 인지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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