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50원 내린 1181.20원에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1.20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전반적인 달러 약세 기조 속에서 코스피와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해 1180.50~1183.80원 사이에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날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7명 늘어나 최근 재확산이 시작된 지난 14일 이후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날 6.90위안 수준까지 레벨을 낮췄던 위안화의 약세도 원·달러 환율의 하단을 지지했다. 위안화는 미중 갈등이 재차 부각되며 중국 증시가 하락한 영향 등에 장마감께 전일대비 0.09% 오른 6.9129위안을 나타냈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9.4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6.9129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5.52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938달러 선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