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향신료 제조업체 맥코믹 앤 컴퍼니(MKC)가 회계연도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하반기 생산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27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맥코믹의 주가는 5.63% 상승한 71.48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맥코믹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9센트로 월가 예상치 59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16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 감소했지만 예상치 16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맥코믹은 하반기 생산량 개선을 예상하며 연간 매출, 영업 이익 및 조정 EPS에 대한 가이던스를 재차 확인했다. 연간 매출 상승은 -2~0%, 조정 EPS는 2.80~2.8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