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 할리우드 주요 기업들과 LOI…”스튜디오 사업 혁신 가속”

  • 등록 2024-11-06 오후 2:02:32

    수정 2024-11-06 오후 2:02:3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이앤엠은 글로벌 스튜디오 및 제작사들과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용에 대한 사업참여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더이앤엠 관계자들은 아마존 MGM 스튜디오의 초대로 미국 할리우드에 방문했다.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은 △시네리스(Cinelease) △짐 핸슨 컴퍼니(The Jim Henson Company) △스타게이트 스튜디오(Stargate Studios) 등이다.

더이앤엠은 “한국 콘텐츠 제작 환경에 새로운 기술과 제작 방식을 도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이앤엠은 국내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내 글로벌 수준의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이앤엠은 시네리스로부터 스튜디오 운영에 필요한 고품질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시네리스는 미국 내 최대 영화 장비 대여업체다. 다양한 맞춤형 장비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장 제작에서 필요한 최첨단 장비를 지원한다. 캘리포니아, 조지아, 뉴욕 등 12개 지역에서 스튜디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더이앤엠은 시네리스와 협력해 한국에서도 할리우드 수준의 고급 장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국내 제작 환경을 크게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짐 핸슨 컴퍼니는 독보적인 애니메이션과 특수 효과를 보유한 할리우드 스튜디오다. 더이앤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짐 핸슨의 VFX(시각특수효과)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고품질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타게이트 스튜디오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지사를 운영하며 우수한 VFX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드라마 ‘워킹데드’ 등 여러 인기 작품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더이앤엠과 협력해 한국 내 다양한 후반 작업 및 특수효과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이앤엠은 이번 LA 출장 중 체결한 사업참여의향서를 바탕으로 향후 실질적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을 검토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영상 산업 및 스튜디오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