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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2 모바일(현지명: 열혈전기)’가 중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IP를 보유한 위메이드(112040) 주가가 큰 오름세를 보였다.
위메이드는 17일, 전일 대비 14.49% 상승한 46,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5일, ‘미르 2 모바일’이 현지 iOS마켓 게임 카테고리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일 매출 기록을 갱신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 공영규 연구원에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미르 2 모바일’은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하면서 ‘몽환서유’가 기록한 일 매출 50억 원 신기록도 경신했다. 또한 ‘몽환서유’ 수준의 흥행만 유지해도 분기 매출 4,000억 원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출시 전 진행한 사전등록에 340만 명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그 후 출시 하루 만에 iOS 마켓 무료 인기 1위, 최고 매출 6위를 달성한 데 이어, 9일 만에 최고 매출 1위를 석권했다. 다만, 현재는 최고 매출 2위로 내려온 상태다.
한편, ‘미르의 전설 2’ IP를 공동 보유한 액토즈소프트는 오전 중 강세를 보였지만, 장 중 기대감이 하락하면서 전일 대비 0.18% 오른 56,600원에 그쳤다.
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