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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다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폴타바를 공습해 41명이 사망하고 180명 넘게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탄도미사일 2발이 이 지역에 떨어졌다”며 “미사일은 교육기관과 인근 병원을 겨냥했고 통신기관 건물이 일부 파괴됐다”고 글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습 경보가 울린 직후 시민들이 대피하는 도중 미사일이 떨어졌다”며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는 이 공습의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라며 서방에 미사일과 방공망 지원,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무기 사용제한 해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