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한의학연·건설연·철도연 신임 원장 선임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새로운 원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9일부터 3년간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4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왼쪽부터)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기관명 건제순, 사진=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연구회 이사회는 박영득 천문연 책임연구원, 이진용 경희대 한의대 교수, 김병석 선임연구위원, 한석윤 수석연구원을 각각 천문연, 한의학연, 건설연, 철도연 원장으로 선임했다.

박영득 천문연 원장은 1978년 경북대 과학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에서 천문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부터 현재까지 천문연에서 재직하며 선임연구본부장, 선임연구부장, 우주과학연구부장을 역임했다.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은 1988년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경희대 한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한방병원 기획진료부원장, 기획조정부실장을 지냈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1982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현재까지 건설연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선임연구본부장, 기반시설연구본부장, SOC 성능연구소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1983년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에서 기계공학 석사, 성균관대에서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철도연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선임연구부장, 도시철도표준화 연구단장, 도시철도기술개발사업단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