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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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과정인 ‘KBIZ AMP (Advanced Management Program) 1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BIZ AMP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 개설한 과정이다. 지난해까지 총 11기에 걸쳐 약 700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날 입학식에선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특강이 진행됐다.
홍 장관은 강연을 통해 “대·중소기업간 기술교류와 지원 등을 통한 다양한 협업방식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 원활히 이뤄지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한국경제가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의 노력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며 “KBIZ AMP를 통해 얻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구축된 네트워크가 중소기업 CEO들의 혁신과 성장에 의미 있는 변곡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BIZ AMP 12기 과정은 이날 입학식 특강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강연자로는 △연세대 신동엽 교수(경영전략) △서울대 전미영 교수(트렌드)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대표(인본경영) △연세대 김형철 교수(철학경영) △이화여대 최재천 석좌교수(창조혁신) △고미숙 고전평론가(고전철학) 등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