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지진 피해 심각하면 예비시험장서 수능 실시"

15일 오후 3시 현재 시험장 피해 보고된 바 없어
수능 당일 지진 발생 시 매뉴얼 따라 지속·대피
  • 등록 2017-11-15 오후 4:21:43

    수정 2017-11-15 오후 4:21:43

이데일리DB
[이데일리 이재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경북 포항에서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수능은 예정대로 시행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5일 지진이 발생한 포항을 비롯해 전국에서 수능을 예정대로 16일 치른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3시 현재 수능 시험장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주희 교육부 대입제도과장은 “수능 시험장 피해가 보고되면 예비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이 발생한 포항의 경우 예비시험장은 1곳이다.

수능 당일 지진이 발생하면 지난해 마련한 매뉴얼에 따라 대처한다.

지진 규모에 따라 가나다 단계로 나눠 시험을 지속하거나 중단하고 대피한다. 지진 단계는 기상청을 통해서 통보를 받는다. 가 단계에서는 중단 없이 시험을 지속하고, 진동이 느껴지는 나 단계부터는 책상 밑으로 시험을 중단하고 책상 밑으로 대피한다. 실제 피해가 우려되는 다 단계는 시험장 책임자가 학생 퇴실을 결정한다.

시험이 중단되면 중지 시각을 기록한 뒤 지진이 멈추고 다시 시험을 재개한다. 시험장 책임자의 퇴실 지시 없이 시험장을 나가는 경우 무단퇴실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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