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에 한국당 19일 광화문 개최 여부 내일 결정

黃-사무총장단, 하루 더 검토하기로
박맹우 "文사과 진정성 안느껴져"
  • 등록 2019-10-14 오후 6:07:04

    수정 2019-10-14 오후 6:12:50

지난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하자 자유한국당도 오는 19일 계획한 서울 광화문 광장 집회를 잠정 보류하고, 15일 결정하기로 했다.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와 추경호 사무부총장과 회의 후 “집회 문제는 하루만 더 지켜보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장외집회를 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라며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사퇴’인데, 하나가 이뤄졌다”며 “나머지 하나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진정성을 담는지 판단하고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 장관 사퇴로 대여 투쟁의 동력을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그런 면은 있다”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허심탄회한, 진심어린 사과를 해주면 좋을텐데 그렇게 느껴지진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앞서 조 장관 사퇴 전인 이날 오전에는 “오는 19일 오후 1시에 광화문에서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국민의 분노와 절망을 담을 최소한의 공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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