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천 의원과 50분 가량 면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제 야권 세력의 통합과 일치의 문을 열기 위해 천 의원의 협조를 부탁드렸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권 통합의 전제로 문재인 대표의 2선 후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지도부 개편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새정치연합 문제에 대해서는 별로 언급하고 싶지 않다”며 “앞으로 좋은 의미의 혁신경쟁을 하고, 어차피 실체가 서로 독립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다면 좋은 뜻에서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총선 전권 위임' 조기 선대위 부상…文 "공론 모아달라"
☞ 安 "새정치聯과 연대 없다"…文과 정면대결 선언
☞ 갤럽 "安탈당 찬44%-반25%…野지지층 41%대42%"(종합)
☞ 임내현 의원, 탈당 선언 "안철수신당과 함께할 것"(종합)
☞ 野 문병호·유성엽·황주홍 탈당…文최측근 최재성 총선 불출마 맞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