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지평은 16일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로펌 호우라니 앤 파트너스(Hourani & Partners)와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평 해외그룹장 이승민 시니어 외국변호사의 사회와 김지형 지평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이 ‘사우디아라비아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이 16일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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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그룹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는 유가하락, 원유생산 감산에 따라 석유 부문 위축에도 불구하고 소비 부문과 비석유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전 2030 발표 이후, 글로벌 경기와 유가 변동에 취약한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조업, 첨단산업, 메가 프로젝트 등의 투자를 확대하면서 비석유 분야의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다시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가 성장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국제 원유 수요 확대와 사우디 재정과 경제성장도 개선되면서 4%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호우라니 앤 파트너스의 하일 호우라니(Hayel Hourani) 경영총괄 변호사와 자인 사타르디엔(Zain Satardien) 변호사(조세·국제통상팀장)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최근 법률 동향 및 규제 현황’과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및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승민 지평 시니어 외국변호사는 “사우디아라비아 현황과 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출 시 기회 및 잠재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지평은 해외업무 전문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 시 겪는 여러 불편함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 하일 호우라니(Hayel Hourani) 호우라니 앤 파트너스 경영총괄 변호사가 16일 세미나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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