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경기도의원 후보 "김은혜·이동환과 고양시 확 바꾸겠다"

26일 식사동 일원서 합동 유세…지지 호소
  • 등록 2022-05-26 오후 10:20:15

    수정 2022-05-26 오후 10:20:15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원 후보가 지역 발전을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 줄것을 호소했다.

고양시일산동구 제7선거구(고봉·식사·풍산)에 출마한 이상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는 26일 오후 식사동 일원에서 고양시 지역에 출마한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시의원 후보들과 합동 유세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상원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후보(오른쪽)가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와 손가락 두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이날 유세차에 오른 이상원 후보는 “10년 전 고양시는 세계에서 발전가능성이 큰 10개 도시 중 하나였는데 지난 민주당이 집권한 지난 12년 동안 기대했던 발전을 이뤄내지 못했다”며 “이제는 시대도 바뀌었고 세대도 바뀐만큼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일해야 할 일꾼들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식사동이 갖고 있는 교통문제와 교육·환경문제 등 여러가지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너무나 많이 있는데 이를 위해선 예산이 필요하다”며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들이 이같은 예산을 확보하는데 더 유리한 자리에 있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도 더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원 후보는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되고 다음달 1일에는 본투표도 진행된다”며 “시민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해 국민의힘을 지지해 주신다면 민주당이 만든 지난 12년의 후퇴를 발전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원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와 힘을 모아 고양을 바꿔놓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원 후보는 △동문아파트~사리현사거리 도로 확장 △사리현동 하수관로 신속 추진 △트램 식사선 조기착공 △고양선 연장 추진 △과밀학급 해결을 위한 학교 신설 추진 △고양선 식사역(동국대사거리) 연장 △백마교 하부 지하차도 조기 착공 등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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