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오전 LG유플러스 서울 고객센터를 방문해 민원 처리 현황과 고객 상담 상황을 듣고 이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된 ‘점심시간 전문 상담업무(가입·해지 등 전문상담) 중단’ 이후 고객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점심시간 확대 운영에 따른 이용자 불편사항과 정신건강 시설, 교육 시설, 휴게 시설 등 복지시설도 살펴봤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사 해지관련 상담사들에게 실적부담이 됐던 통신사업자의 유선서비스 해지방어 행위에 대해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한바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해지 시 기존사업자의 마케팅 활동을 차단해 이용자의 불편해소와 더불어 상담사들의 심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