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초구 '내곡주민편익시설' 들어선다…2018년 4월 준공

  • 등록 2017-03-22 오후 4:11:28

    수정 2017-03-22 오후 4:11:28

△서울 서초구 신원동에 2018년 8월 ‘내곡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선다. 그림은 내곡주민편익시설 투시도. [그림=서초구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서초구 신원동에 ‘내곡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염곡동에 있는 낡은 내곡동주민센터가 이전하고 마을회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서초구는 오는 24일 신원동 340-3번지 일대에서 ‘내곡주민편익시설 착공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내곡주민편익시설은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3996.53㎡ 규모로 들어선다. 내곡동 주민센터, 실내놀이터를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회관, 각종 프로그램실, 헬스장, 카페테리아 등 주민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내곡주민편익시설은 2009년 서울시에서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 보상책으로 추진한 지역주민 지원계획 중 하나로 주민과의 약속이었다. 구는 2012년 8월 시설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 투자심사를 거쳐, 시에 건립비 지원 확대를 지속해서 요구했다. 그 결과 2014년 10월 99 원의 시비 예산을 확보해 막혀있던 건립사업의 물꼬를 트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서초구는 보금자리 입주민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고려하는 등 주민건의사항을 건립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서울시가 약속한 또 하나의 지원사업인 원지동 다목적체육관 건립 착공식이 열렸다. 원지동 다목적체육관은 총 사업비 251억 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6332㎡ 규모로 지어지며 수영장,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서울추모공원을 받아들이고 기다린 주민들을 위한 당연한 보상”이라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내실 다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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