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009540) 노조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간 동안 고용안정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업은 전체 조합원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회사측은 실제 파업 참가자 수가 1500여명이라고 추산했다.
해를 넘겨 2016년 임금·단체협약을 진행중인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일 ‘설 연휴 전 마무리’에 동의하고 이번주부터 매일 본교섭과 실무교섭, 교섭위원 대표간 별도 협의 등을 병행하기로 하는 등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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