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의 힘..‘래미안 장위1’ 계약 5일만에 완판

“뉴타운 초기 프리미엄 기대감 작용”
  • 등록 2016-09-27 오후 7:34:26

    수정 2016-09-27 오후 7:34:26

△‘래미안 장위1’ 아파트 투시도.[이미지=삼성물산]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시 최대 뉴타운(187만 3135㎡ 부지)에 공급된 첫 래미안 아파트 단지가 100% 계약을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1구역에 짓는 ‘래미안 장위1’ 아파트가 지난 20일 계약을 실시한 이후 5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올해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래미안 루체하임’ △‘래미안 솔베뉴’에 이은 다섯 번째 단기간(일주일 이내)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래미안 장위1 단지는 장위뉴타운 미래가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수요자들을 사로잡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주 수요층인 성북구 일대 주민들은 길음·은평뉴타운이 조성 초기 대비 현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을 경험한 터라 래미안 장위1 단지의 가치 상승에 대한 확신이 컸다”며 “광역급행철도(GTX)·광운대역 역세권 개발 등 풍부한 개발호재 역시 미래가치를 높이기에 충분했다”고 분석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39가구(전용면적 59~101㎡)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490가구로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 42가구 △84㎡A 295가구 △84㎡B 134가구△101㎡ 19가구다.

단지는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청량근린공원, 우이천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광운초, 남대문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40만원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다음달과 11월 서울 강북에서 분양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래미안 장위1과 바로 마주한 성북구 장위 5구역에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11월에는 성북구 석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인 ‘래미안 아트리치’를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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