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재고 과잉 문제 지속…‘언더퍼폼’ - 제프리스

  • 등록 2024-12-16 오후 9:45:52

    수정 2024-12-16 오후 9:45:5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제프리스는 포드(F)가 새해에 더 큰 손실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2달러에서 9달러로 낮췄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13%의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필립 우쇼아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는 포드의 재고 과잉 문제를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견고한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96일치로 증가하며, 재고 과잉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생산은 올해 축소된 가이던스를 뒷받침하지만, 내년 초반에는 더 어려운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포드가 유럽에서의 입지를 축소하거나 완전히 철수해야 할 가능성, 보증 비용과 현금 유출 간의 격차 확대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이외에도 포드의 평가 가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프리미엄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드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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