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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첫째는 추미애 씨 검찰 개혁. 증권범죄합수단을 없앴다든가 반부패부 같은 것들을 법제처 입법 예고도 패싱하고 축소했다 등의 문제점들. 두 번째는 장관의 인사 전횡, 세 번째는 수사지휘권 발동이 남용, 네 번째는 아들의 문제”라고 말했다.
장 의원이 “이런 야당 의원님들의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나”라고 묻자 추 장관은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자 장 의원은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 보자”며 ‘국민의 50% 이상이 추 장관에게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또 “군 복무를 충실히 마친 아들에 대해 언론이 무려 31만건을 보도했다. 무차별 보도하고 여론조사를 한다면 그렇겠죠”라고 반발했다.
이어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보십시오”라고 쏘아붙였다.
이 자리에서 추 장관은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지난 22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찰총장 지휘 배제의 주요 의혹들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밝힌 것에도 “서울남부지검장도 야권 정치인을 보고하지 않은 잘못은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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