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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약 30억원을 들여 월계동 산 65-19일대 청백1단지아파트-월계배수지 구간에 폭 10m, 연장 35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했다.
도로가 초안산 능선을 관통하면서 야생동물의 이동과 기존 등산로를 살리기 위해 생태터널(폭 48m)을 설치하는 등 최대한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고 노원구는 설명했다.
도로 개통으로 월계동 주민들이 노원구청이나 창동 방향으로 이동할 때 상당한 거리를 우회해야하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노원구 월계로에서 도봉구 창동길간 도로개설사업은 1971년에 결정됐으며 1998년 토지보상과 설계를 완료했다. 하지만 도봉구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중단됐었다. 2013년 노원구 구간(청백1단지~월계배수지간)이라도 소로를 개설하기로 결정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월계동 주민들의 40년 숙원이 해결됐다. 월계로-창동길간 도로 개통식은 4일 오후 4시 생태터널 입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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