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동안 고속도로 교통사고 평소보다 50%증가

국민안전처, 추석 연휴길 안전운전 당부
  • 등록 2016-09-08 오후 4:47:47

    수정 2016-09-08 오후 4:47:47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는 추석연휴 동안 귀성 및 귀경하는 차량으로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간(2011~2015년) 추석연휴 동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942건으로 19명이 사망하고 3170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동안 1일 평균 47.1건의 사고가 발생해 평상시(31.05건)보다 51%(16.05건)가 증가했다. 사망자는 1일 평균 0.95명으로 평소보다(0.80명) 18%, 부상자는 158.5명으로 평소보다(74.21명)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기간 사고발생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이 23%(221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전거리 미확보가 11%(105건)로 뒤를 이었다. 안전운전 불이행은 졸음운전, 핸드폰 조작 등 운전자 부주의 혹은 주의 산만으로 발생한 사고였다.

시간대별 1일 평균 교통사고는 10시~12시 사이가 1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오후 4시까지 평소보다 2배 이상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안전한 귀성 및 귀경길 고속도로 운전을 위해서는 출발하기 2~3일 전에 미리 엔진,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타이어공기압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운전 중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졸음이 올 때에는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10~20분 토막잠으로 잠이 깬 후에 운전하도록 한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추석연휴 동안에는 가족이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며 “전좌석 안전밸트를 반드시 착용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안전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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