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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일본 니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2.43% 오른 3만1746.53에 거래를 마쳤다. 니케이225 선물 지수도 0.30% 오른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종합지수는 현재 전거래일대비 0.81% 오른 1만7659.25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H지수도 같은기간 0.83%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 증시도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10일 오전 현재 유로스톡스 50 지수(1.32%), 독일 DAX 지수(1.39%), 영국 FTSE 100 지수(1.10%) 등 유럽 주요 증시가 1%대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전날만 해도 하락했던 주요 증시가 반등한 이유는 미국에서 불어온 긍정적인 뉴스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경제에 주는 부담이 커지자 연준은 기준금리 동결을 시사하는 등 일부 통화 완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9일 최근 국채 수익률 상승에 따라 “(긴축을)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장기 금리 급등은 추가 긴축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스라엘 사태에 따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는 여전한 부담 요소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미주 지역 CIO인 솔리타 마르첼리는 “최근 중동 분쟁은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는 시기에 발생했고 시장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기에 직면했다”며 “이런 배경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주식보다 채권을 선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