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4% 내린 3357.81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83% 하락한 1만1098.34를, 창업판 지수는 1.05% 내린 1872.77을 각각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마디 지수인 3300선을 넘어선 후, 중국 증시는 이렇다 할 방향성 없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결정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했지만,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 한 번 더 기준금리를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또 연준은 다음 달부터 보유하고 있는 채권자산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달 1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이 매각된다.
이 같은 결정에 중국 증시도 하락세를 탔다. 다만 금리인상 국면에서 수익성이 확대될 수 있는 금융주는 1%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우리 시간으로 오후 3시 40분 기준 홍콩H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오른 1만1196.10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항셍지수는 0.12% 하락한 2만8093.11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