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미국 제약회사인 존슨앤존슨(J&J)은 의료장비부문에서 앞으로 3000명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살균처리장비와 혈당측정기 사업부의 연간 비용 10억달러를 줄이기 위해서다. 구조조정대상 인원은 전 세계 인력의 2.5%, 의료장비부문의 6% 정도다. J&J의 의료기기 판매는 주춤한 모습이다. 작년 1~9월까지 전 세계 판매는 2.9% 줄었고, 미국 내에서는 3.4% 감소했다.
J&J 주가는 개장 직전 1.1% 오름세다.